선교지 소식

에디오피아 이기형 선교사(결연: 말씀4)

Author
KCRCOC
Date
2019-09-15 03:49
Views
133
1. 선교보고
여러분들이 에티오피아에 오셔서 제일 먼저 마주치는 사람이 거리의 아이들입니다. 대부분 시골에서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먹을 것을 찾아 몰려온 아이들입니다. 개중에는 부모가 있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전혀 돌봄을 받지 못한 아이들도 있고 고아로 자라 남의 집에서 잔심부름과 허드렛일을 하다 도망치듯 나온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과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니면서 구걸을 하거나 남의 물건을 훔쳐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우기에도 비닐 한 장을 덮고 비를 맞으며 거리에서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거리의 남성들에게 어릴 적부터 성적으로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1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아이를 안고 구걸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데려와 일정기간 숙식을 해결해 주고 직업교육을 시켜주는 곳이‘드보라 하우스’입니다. NGO(비정부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집사람(성명현 선교사)이 약 1년 전부터 세 명의 여자 아이들을 위탁 받아 돌보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따뜻한 돌봄과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기에 매주 토요일마다 이 아이들을 만나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나누면서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없이 단지 좋은 조언으로는 이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없기에 매주 만나 말씀을 나누고 그 말씀이 아이들의 고민과 삶에 적용될 수 있도록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돌봄을 받지 못해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글을 읽고 쓸 줄도 모르는 문맹이기에 재취업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집사람이 이 아이들을 돌보며 말씀을 나눌 때에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찾아와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기도제목
1) 돌보는 소녀들 중 가출한 예루살렘이 다시 연락이 되어 데라리투와 한나와 함께 말씀 교육을 잘 받을 수 있으며, 이 소녀들이 재취업 할 수 있도록
2) 하나님께서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와칠레 기숙사로 보내주셔서 말씀으로 훈련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