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성경번역선교회 임오랑 선교사

Author
KCRCOC
Date
2019-12-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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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교보고
2주 간의 S어 자문위원점검과 지난 주의 T어 철자법 워크숍은 은'혜 가운데 잘 마쳐졌다고 합니다. 제가 각 프로젝트의 현장에서 함께 뛰지는 못하지만, 사역 진행 소식을 챙겨 들으며 주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몇 년 만에 만난 이곳 선교사 한분이 S어 번역 프로젝트 소식을 묻길래 2022년에 신약봉헌을 목표로 팀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더니, 첫마디가 "오래 걸리네요"라는 것이었습니다. 네, 참 오래 걸립니다. 그러나 현지인이 주인이 되고, 참여하며, 사용하는 성경번역이 되기 위해서 애써 둘러가며 일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모든 교회와 교단들이 함께 하는 연합사역, 번역과정에서부터 번역본이 교회와 개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들을 병행하며, 신학 및 언어학적으로도 잘 번역된 성경이 되어야 하니 고려해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모국어 번역자들이 영적, 지적으로 잘 구비되고, 현지인들과 외국인 사역자들이 함께 좋은 팀워크로 일할 수 있도록 세워가는 일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그래서 오래 걸리고 어려움도 많습니다. 낙심이 되는 순간들도 많고, 영적인 공격들도 많이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향을 바로 잡고 가려고 애쓰며 울면서 씨를 뿌리는 팀원들을 향해서 '오래 걸린다'는 단순한 평보다는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해 주고 싶습니다.
이제 철자법 워크숍을 마친 T어 프로젝트는 갈 길이 참 머네요. 그러나, 소중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미 많은 진통과 아픔도 있었지만, 죽을 것 같은 산통을 겪은 후 새생명이 세상 빛을 보는 것처럼 이제 T부족에게도 자신들의 언어로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의 영광이 비추기 시작되었음을 함께 기뻐하고 기대합니다.

2. 기도제목
1) 발에 생기는 수포의 원인을 속히 찾아내고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2) 성경 번역에 대한 비전과 지혜를 계속해서 부어주시도록